[Izaka on 'Worldnet', KBS]
3월 21일 KBS 1TV에서
쿠바 자전거 여행 4부작의 첫방송이 있었습니다.
상당히 많은 사람이 본 것 같습니다. 알아 보는 사람도 있고,
친척분들, 친구들에게 전화도 오더군요.
기쁜 소식인데,
기뻐할 힘이 하나도 없네요.
늘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,
늘 뼈를 깍는 고통을 견뎌내며
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지만, 쉽지 않습니다.
실패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,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깨닫는 것은 몇 배 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.
화이팅
p.s: 쿠바 사진 몇장 올립니다.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나름 힘이 솟습니다. 불쑥불쑥~^^
다비드와 할아버지. 산타 클라라 카사 파티쿨라에서
- 할말이 많은 사진.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지요.
그렇게 무서운 얼굴로 지나가던 할아버지에게,용기를 내어 카메라를 들이 댔다.
씨익 웃으시는 할아버지. 무차스 그라시아스
-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 인근
(올드 하바나 풍경)
쿠바 자전거 이야기를 자꾸 미뤄서 죄송합니다. 열심히 살겠습니다
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. 그것이야말로 평생에 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다.
-오스카 와일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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