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ursday, January 27, 2005

Che Guevara


(그를 볼 때마다 나는 이런 질문을 한다. 우리는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? 나는 나의 무엇을 남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. 이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한가지만 포기하더라도 이 세상은 지금과는 정말 다른 모습일 것이다)



쿠바에 가고 싶다



그 곳에 가서체게바라를 만나고 싶다.


체게바라...20세기의 위대한 영웅 중 한 사람.그것도 독특한 차원의 영웅; 내가 꼽는 20세기의 영웅 중 유일하게 무력을 사용한 사람 이 시대의 영웅은 누구일까?만약 이 시대의 영웅이 존재하지 않다면,앞으로도 우리는 영웅을 꿈꿀 수 없는 것 일까?



체게바라,나는 '휴머니스트'로서의 그를 존경한다.인류에 대한 사랑으로자신의 딸은 더 나은 세상에 살길 바라면쿠바의 혁명에 참여했다.그를 만나고 싶다.그가 남긴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싶다.쿠바는 영웅의 그림자가 너무나 크다.


우리 역시 마찬가지.내년이면 나도 25살,25살의 눈으로 본 쿠바는 어떨까,우리에게 쿠바는언제부턴가 '북한 아류'로 자리잡혀 있다. 망해가는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쿠바로서의 쿠바미칠 정도로 궁금하다.자전거를 타고,체게바라와 쉴세없이 이야기를 나누며그곳으로 떠나고 싶다.



앗, 그 전에 그에게내 자전거주변에선 'No Smoking'이라고 말해줘야지영웅이라도, 그 정도 예의는 지킬 수 있지 않을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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